현재위치 : > 비바100 > Life(라이프) > 취미생활

[비바100] 코로나시대 新휴가 트렌드… 캠핑족 사로잡는 이색 상품 러시

입력 2020-07-23 07:10 | 신문게재 2020-07-23 15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20072212
(사진출처=게티이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휴가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사람들과의 대면을 최소화하거나 차단하는 언택트(비대면)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새로운 휴가 트렌드로 캠핑이 떠오르고 있다.

 

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0~30대의 캠핑용품 구매가 크게 늘었다. 텐트·타프 47%, 일판 캠핑용품 34%, 취사 용품 26% 등 캠핑·아웃도어용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자사 신용카드 사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올해 3~5월 캠핑장을 찾은 소비자는 1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000명)에 비해 209% 증가했다.

 

기업들은 캠핑특수를 맞아 캠핑족을 사로잡기 위한 이색 캠핑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 올 휴가는 차박으로… 캠핑카 시장 ‘들썩’

 

포터
포터 기반 캠핑카 ‘포레스트’.(사진제공=현대자동차)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여가 활동 수요와 캠핑카 개조 규제 완화,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캠핑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캠핑카 등록 대수는 2014년부터 5년간 약 5배 증가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소형 트럭 포터Ⅱ 기반의 캠핑카 ‘포레스트’를 출시했다. 포터 캠핑카 포레스트의 개발 및 제작 콘셉트는 ‘움직이는 집’이다. 펫네임 ‘포레스트(Porest)’는 포터(Porter)와 휴식(Rest)을 결합해 만들었으며 콘셉트와 펫네임에 어울리는 편안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최대 4인 가족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대차는 포레스트를 개발하면서 공간 활용성에 가장 중점을 뒀다. 스마트룸, 스마트베드를 적용해 실내 공간을 전동 방식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룸을 사용하면 차량 뒷부분이 800㎜ 연장되고 확장된 부분은 침실로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베드 기능으로 침실을 두 층으로 나눌 수도 있다.



포레스트는 2열 승객석에 주행·캠핑·취침 상황별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가변 캠핑 시트를 탑재해 내부 공간 활용도를 끌어올렸다. 가변 시트는 주행 중에는 시트로, 캠핑 시에는 소파로, 잘 때는 침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포레스트에는 캠핑지에서 샤워실, 화장실 등의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겪는 사생활 침해 등 불편을 고려해 △독립형 샤워부스 △실내 좌변기를 선택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포레스트 내에 △냉난방기 △냉장고 △싱크대 △전자레인지와 같은 각종 편의사양을 제공해 고객들이 집과 같은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캠핑카 기능은 포레스트의 직관적인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로 제어 가능하며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작동할 수 있다.



◇ 지상 123층에서 누리는 루프 비박 캠핑

 

0000557006_001_20200720124512430
123층에서 비박 캠핑이 열리는 ‘롯데월드타워’. (사진제공=롯데물산)

 

롯데물산은 초고층 비박 캠핑과 차박 캠핑을 선보인다. 롯데월드타워 123층 루프 비박 캠핑은 국내 최고층 루프에서 아름다운 서울 야경과 별을 바라보면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비박(bivouac)이란 텐트를 사용하지 않고 주변 지형지물을 이용해 하룻밤을 보내는 것으로, 최근 차박과 함께 캠핑족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비박 캠핑에서도 다용도 그물망, 캠핑 매트, 침낭 등 최소 장비로 하늘에서 비박을 즐기는 이색체험을 선사한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로프와 케이블타이로 모든 물품을 고정하고, 몸도 등반용 벨트로 고정한다.

고층에서 비박 캠핑이 가능하다면 1층에서는 차박이 가능하다. 롯데월드 파크 잔디광장에서는 최신형 BMW X시리즈 SUV 10대와 차박용 텐트가 설치된다. 실제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캠핑 탁자부터 의자, 랜턴 등 다양한 캠핑용품이 조성된다.



◇ 음식도 밀키트 하나로 ‘준비 끝’

 

DF9784E0ED9D4F2DB383A65CF31F62E3
캠핑족을 위한 밀키트 ‘편의로운 캠핑 박스’. (사진제공=CU)

 

최근에는 아예 집에서 텐트를 치고 캠핑 분위기를 내는 홈 캠핑도 유행하고 있다. 이에 전문성보다는 편의성을 강조한 캠핑용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밀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CU는 최근 캠핑족들을 겨냥한 ‘편의로운 캠핑박스’를 출시했다. ‘편의로운 캠핑박스’는 모둠 소시지, 콘버터, 부대찌개 세 가지 캠핑 인기 메뉴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밀키트를 아이스박스에 하나에 담아 저녁 식사부터 야식과 안주까지 박스 하나로 해결할 수 있게 기획된 상품이다.

모둠 소시지 키트에는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소시지인 킬바사를 포함한 구이용 소시지와 허니 머스타드 등 디핑소스가 담겼으며, 콘버터 키트는 옥수수 통조림과 마요네즈, 버터 등 3분 만에 달콤고소한 콘버터를 완성할 수 있는 재료들로 구성됐다. 부대찌개 키트에는 맛이 보장된 비비고 스팸 부대찌개와 라면 사리, 맛김치, 즉석밥까지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는 상품들을 넣었다.

밀키트와 함께 증정되는 캠핑 박스는 국내 유명 수제 맥주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아이스박스로 가볍고 견고해 캠핑 등 야외활동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송영두 기자 songzio@viva100.com

 

   이 기사에 댓글달기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

기획 시리즈

MORE

VIVA100

NEWS

人더컬처
카드뉴스
브릿지경제의 ‘신간(新刊) 베껴읽기’
브릿지 초대석
문화공작소

 평택시 농특산물 사이버장터

구리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