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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6주년] 양우석 감독 "韓 콘텐츠 산업 기획 시리즈 기대"

[창간 6주년 축하 메시지] 방송·공연·영화계 제언! 영화 ‘변호인’,‘강철비’ 시리즈 등의 감독 양우석

입력 2020-09-15 06:00 | 신문게재 2020-09-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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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석 감독

지난 20년간 영화의 진행속도와 파급효과가 엄청나졌습니다. 아이러니한 건 영화의 제작편수가 3분의 1로 줄었다는 현실입니다.

 

애플과 구글이 OTT시장에 들어왔고 내년 초 디즈니 플러스가 국내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글로벌 OTT의 경쟁사회가 도래할 것입니다.

북미는 이미 가입자가 나올 만큼 나왔습니다. 그들이 세계적인 콘텐츠로 승리를 쥐었지만 충분히 바뀔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중국은 가입자수만 챙길 뿐 콘텐츠 개발은 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국만의 콘텐츠로 승부를 봐야 합니다. 이미 한국의 남다른 서사와 색다른 소재, 완성도와 재미를 갖춘 작품들은 시장을 선점한 해외 OTT서비스가 탐내할 정도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의 뉴딜이 이쪽 산업으로 와야 하는 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브릿지경제’에서 이 분야에 대한 기획과 시리즈성 기사를 발굴해 준다면 영화산업에 분명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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