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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노인1인가구를 위한 차세대 댁내장비 서비스

입력 2020-09-24 14:11 | 신문게재 2020-09-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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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복지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예고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 문화가 자리잡고 있어 대면 복지 서비스의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응급상황 시 돌봄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가정에 이달부터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댁내장비 10만대를 보급하는 사업에 나섰다.

차세대 댁내장비는 최신 사양의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심박·호흡 활동감지기,조도·습도·온도 감지센서 및 태블릿PC 기반의 통신단말장치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 장비는 집에 혼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어르신의 심박·호흡 등을 확인하고 낙상, 화재, 실신 등 다양한 응급 상황에 119조치가 가능하도록 자동 연결된다. 이상징후 및 응급상황 발생시 지역의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수행기관의 종사자에게도 알림이 동시에 전달돼 종사자는 휴대폰을 통해 돌봄 대상자의 건강상태에 대한 상시 점검을 할 수 있다. 또한 치매예방운동, 자녀의 말벗 기능, 음성인식 기능 등 부가기능도 제공한다.

정부는 2008년부터 운영해온 전화기 형태의 기존의 댁내장비가 노후화되고 오작동이 잦아 교체가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최신 사양의 차세대 장비를도입했다. 기존 장비는 내년까지 전량 교체할 예정이다.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희망하는 홀몸 어르신·중증장애인 또는 그 보호자는 읍·면·동 주민센터, 수행기관에 신청할 수 있다.

김융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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