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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0명…48일 만에 최저

전날 대비 45명 감소…추석 연휴 방역이 고비

입력 2020-09-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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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50명<YONHAP NO-2126>
28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연합)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대폭 줄며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날부터 2주간 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으로 운영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명으로 누적 환자는 총 2만3661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격리 해제된 사람은 44명으로 총 2만1292명이 격리해제됐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이 증가한 196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감소한 120명이다. 사망자는 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406명(치명률 1.72%)이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40명이다. 서울이 19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가 13명으로 그 다음 많았다. 이어 경북 3명, 부산·인천·울산·강원·충북에서 1명씩 발생했다. 이 외 지역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7명이 발생했고 입국 후 자가격리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이 3명이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95명) 보다 40명 이상 감소한 수준으로 하루 만에 다시 감소했고 지난 26일(61명) 이후 사흘 연속 신규 확진자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50명은 지난달 11일(34명) 이후 48일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통상 주말에 검사건수 등이 감소해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영향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확진자 감소 추세 유지는 금주 중과 추석 연휴 기간 방역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이날부터 내달 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7일 대국민담화문을 통해 추석 연휴 부모님 방문 등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여행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또 일부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 예고에는 ‘불가’ 입장을 밝히며 사전 차단 및 현장 검거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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