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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 야생버섯 먹은 일가족 병원 이송…산림청 "독버섯 주의 당부"

입력 2020-10-0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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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버섯
독버섯의 일종인 개나리광대버섯.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추석 연휴 기간 야생 버섯을 먹은 일 가족 4명이 식중독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 30분쯤 경기도 포천시의 한 주택에서 야생 버섯을 채취해 나눠 먹었는데 가족들이 구토하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 대원들은 복통과 구토를 호소하는 중년 남성 1명과 여성 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이 어떤 버섯을 섭취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일반인의 경우 야생버섯과 독버섯 구별이 매우 어려운 만큼 독버섯을 섭취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추석을 앞두고 독버섯을 먹으면 구토, 발열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며 성분에 따라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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