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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복지부와 '사회보장 정책 연구' 협약

입력 2020-10-14 08:57 | 신문게재 2020-10-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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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협약식은 (왼쪽부터)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조흥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됐다.(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함께 데이터 기반의 사회보장 정책 분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조흥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축적한 공공분야 데이터와 신한카드가 보유한 가계 소비 빅데이터를 결합해 사회보장 정책을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된다.

공적 데이터만으로는 분석하기 어려운 1인 가구 및 영세 자영업자의 매출변화 등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연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민의 소득수준, 소비규모, 직업, 나이, 지역 등 다양한 변수에 따른 사회보장 정책의 효과를 신속, 정확하게 파악해 사회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먼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실시한 아동돌봄 쿠폰 지급 정책의 효과를 분석하고, 다양한 사회보장 정책 분석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연구를 통한 실질적인 효과가 검증될 경우, 사회복지뿐만 아니라 의료, 보건 등 기타 공공 분야로 연구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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