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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승락 "은퇴식, 내년 키움전서 인사드리고 싶어"

입력 2020-10-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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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
손승락. 사진=연합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투수 손승락(38)의 은퇴식이 내년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열린다.

16일 롯데 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10월 말로 추진한 손승락의 은퇴식을 내년으로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롯데 마무리 투수를 맡은 손승락은 KBO리그 통산 601경기 45승 49패 27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했다.

대구고와 영남대를 나와 200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25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된 손승락은 커리어 대부분을 넥센(현 키움)에서 보냈고, 이에 따라 은퇴식도 키움전에서 치르길 원했다.

손승락은 “구단 성의에 감사하지만 올해는 은퇴식을 갖고 싶지 않다. 사직구장에 관중 입장이 가능해졌으나 다음 시즌 키움 팬들도 계신 자리에서 인사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손승락의 은퇴식은 내년 키움과 홈경기에서 치르되 구체적인 시기는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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