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평가는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매년 발표하는 지표로 환경(E)·사회적 책임(S)·지배구조(G)와 같은 비재무적 수준을 평가해 기업의 종합적인 지속 가능성을 측정한다.
KAI는 올해 ESG 평가결과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에서 각각 A, A+, A를 받아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유가증권 상장사 760개 중 상위 14.2% 수준이다.
사회(S), 지배구조(G) 부문 평가는 전년 대비 동일한 각각 A+, A인 반면 환경(E) 부문에서는 B+에서 A등급으로 상승했다. 2018년에는 환경(E)은 B+, 사회(S)는 A+, 지배구조(G)는 B+를 받았다.
KAI는 환경(E) 부문 평가 개선에 대해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을 기준으로 폐기물 처리 방법을 개선해 재자원화율을 확대하며 에너지사용량 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협력업체의 오염물질 저감에 따라 성과금을 부여해 친환경 경영 참여를 독려한 부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