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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꿈나무 모여라!” … ‘2020 골든유스바스켓볼리그’ 개최

입력 2020-10-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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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유소년 농구대회를 표방하는 ‘골든유스바스켓볼리그’가 10월31일과 11월1일, 11월14일과 15일 나흘간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홍천군체육회)

 

명품 유소년 농구대회를 표방하는 ‘골든유스바스켓볼리그’가 첫선을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 개최가 전무했던 가운데 오는 10월 31일과 11월1일, 11월14일과 15일 나흘간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선 한국 유소년 농구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2020 골든유스바스켓볼리그’가 개최된다.

명품 유소년 농구대회를 지향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당초 지난 8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10월로 연기됐다. ‘황금처럼 소중한 유소년 농구선수들’이라는 의미를 담아 골든유스라는 대회 명칭이 만들어진 가운데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에 걸쳐 총 70팀의 유소년 농구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주최 측은 철저한 방역 준비와 함께 선수들이 한 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준 인원 이하로만 체육관 출입이 가능하도록 방역 지침을 마련해 안전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관내 학교 체육관을 사용하지 못해 참가팀 수를 대폭 줄일 수밖에 없었다. 당연히 참가하지 못하는 많은 팀들이 아쉬움을 표했고, 주최 측에선 이런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기 위해 3x3 대회를 같은 기간 야외 코트에서 함께 진행한다.


대회 관계자는 “다른 유소년 농구대회들과는 차별화된 운영으로 한국 유소년 농구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에서 많은 부분이 수정됐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올해 첫 대회를 잘 치른 뒤 ‘골든유스바스켓볼리그’가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매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유치한 홍천군체육회 초대 회장인 박상록회장은 “유소년 농구의 메카 홍천군에서 다시 한번 좋은 유소년 농구대회를 치르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자라나는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이 우리 홍천군에서 좋은 추억과 즐거운 경험을 쌓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매년 봄 전국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될 ‘골든유스바스켓볼리그’는 대회 관계자의 말처럼 향후 한국 유소년 농구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에 나서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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