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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KBS '생존왕'서도 편집…"하차 결정, 재촬영 돌입"

입력 2020-10-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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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전 대위
각종 구설수에 오른 이근 전 대위. 사진=유튜브
성추행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이근 전 대위가 KBS ‘생존왕’에서도 편집됐다.

23일 KBS ‘재난탈출 생존왕’ 측은 “이근 출연자의 하차 결정으로 이근의 촬영분을 편집한 후 재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생존왕’은 다양한 사고와 재난들 속에서 안전한 대처법과 예방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김숙, 이광용 아나운서가 MC로 출연한다. 이근은 1, 2회에서 스페셜 패널로 참여, 녹화를 마쳤다.

“인성 문제 있어?” “이기주의야” 등의 유행어와 미군과 한국 특수부대를 오간 화려한 군 경력, 깔끔한 이미지로 팬층을 확보한 이근 전 대위는 각종 예능과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그는 최근 과거 후배 동료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채무 전력을 시작으로 ‘UN직원 허위 경력’ ‘여성 성추행’ ‘폭행 전과’ 의혹 등이 제기되며 날아오르던 기세가 순식간에 꺾이게 됐다.

이근 전 대위는 채무불이행, UN 경력 사칭 의혹, 성추행 전과 등에 휩싸이며 구설수에 올랐다. 이근 전 대위는 해당 논란들에 대해 해명했지만, 여론은 나아지지 않았고 방송가도 흔적 지우기에 돌입했다. 그가 출연한 SBS TV ‘집사부일체’, ‘정글의 법칙’ JTBC ‘장르만 코미디 등이 VOD를 삭제하거나 비공개 전환했다.

한편 ‘생존왕’은 당초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었으나, 11월로 첫 방송을 연기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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