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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현,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10차전서 생애 첫 우승

김선미, 챔피언스 투어 상금 1위로 시즌 마쳐

입력 2020-10-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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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현
배수현이 2020 시즌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10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

 

배수현이 2020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챔피언스 클래식 10차전(총 상금 1억 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배수현은 23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부안-남원 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2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17년부터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한 배수현은 “올 시즌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속상했다. 마지막 차전만큼은 꼭 우승하고 싶었는데 이루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희정이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해 2위를, 서예선, 김서윤, 정시우가 이븐파 144타로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하며 올 시즌을 마쳤다. 

김선미
김선미가 2020 시즌 KLPGA 챔피언스 투어 상금 순위 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사진=KLPGA)

 

올 시즌 챔피언스 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네 차례 2위를 차지하는 등 시즌 내내 꾸준함을 보인 김선미가 시즌 상금 5185만 원을 벌어 상금순위 1위를 차지했다.

김선미는 “상금 1위는 오랜 꿈이었는데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됐다”면서 “상금 1위가 되고 싶어서 2017년에는 박사과정도 포기하고 골프에만 매달렸는데 쉽지 않았다. 이렇게 오래도록 간절히 기다린 값진 상금 1위로 시즌을 마쳐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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