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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온라인 메디컬경기 비즈니스 포럼 26일 개최

입력 2020-10-25 09:17 | 신문게재 2020-10-2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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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외국인환자, 의료관광 유치 활성화를 위한 ‘2020 메디컬경기 온라인 비즈니스 포럼’을 10월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아주대학교의료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차의과학대학교분당차병원, 동국대학교의료원(일산), 보바스기념병원, 명지병원, 효산의료재단 G샘병원,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윌스기념병원, 조은손성형외과 등 경기도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12곳과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의료관광 유치 대행 여행사, 의료기관 관계자 등 50곳이 참여한다.

해외 기관, 환자들의 국내 입국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6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국내 의료기관별 특정 URL로 접속하면 경기도 의료 소개, 참여 의료 기관 홍보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포럼 기간에는 국내 의료기관과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 해외 참석자 간 온라인 화상 미팅이 진행된다. 도는 국가별 온라인 접속 환경과 시차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1개월의 시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암 질환, 비뇨기과, 신경외과, 수부외과 등 일부 치료가 시급한 카자흐스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도내 병원 의료진과의 화상 상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원활하지 않지만 또 다른 기회를 마련한다는 생각으로 온라인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의료산업 해외 진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K-의료 홍보와 보건의료 분야 국제 협력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러시아, 중앙아시아, 몽골, 베트남 등 주요 목표 지역을 대상으로 해외 의료인 초청 연수, 의료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경기도의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은 전국 2위를 기록했다.

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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