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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홍대에 ICT 멀티플렉스 'T팩토리' 오픈…24시간 무인 구매존 구축

입력 2020-10-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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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컬러링, 웨이브, 플로 등 SK텔레콤의 구독형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러리 전경.(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MZ세대를 타깃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젊음의 거리 홍대에 ICT 멀티플렉스를 개관한다. 동시에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국내 최초로 무인 구매 공간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오는 31일 혁신 기술과 신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ICT 문화 공간 ‘T팩토리’를 홍대 거리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곳에 방문한 고객은 △애플·MS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대표 서비스와 상품 △보안·미디어·게임 등 SK ICT 패밀리사들의 핵심 서비스 △업계 최초 24시간 무인 구매존 ‘T팩토리 24’ △MZ세대들을 위한 ‘0(영) 스테이지’ 및 도심 속 자연 힐링 공간 ‘팩토리 가든’ 등 새로운 기술·서비스·쇼핑·휴식 경험을 누릴 수 있다.

1층 중앙에 자리한 ‘플렉스 스테이지’는 SK텔레콤과 파트너사들의 협력 사례를 소개하는 핵심 공간이다. 국내 강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플렉스 스테이지와 2층 ‘MS존’에 마련된 5GX클라우드 게임 체험존에서 고객은 100여개 이상의 엑스박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2층에는 애플 제품 전용 공간이 입점해 최신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T팩토리 입구 양 옆에 위치한 ‘T팩토리 24’는 24시간 무인존으로 고객은 입장부터 스마트폰 비교, 인공지능(AI) 기반 요금제 컨설팅, 가입 신청 및 휴대폰 수령 등 개통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구매 및 중고폰 판매 등도 언제든 고객이 직접 할 수 있도록 했다.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셀프체크인’은 처음 매장 방문 시 한 번만 등록하면 이후 언제든 입장이 가능하다. ADT캡스의 도어 센서와 열감지 센서를 접목해 개발한 키오스크를 통해 발열 체크를 시행하는 등 안전한 방역 시스템도 갖췄다.

T팩토리 ‘미디어 라이브러리’에서는 V컬러링·웨이브·B tv·플로·원스토어 북스 등 SK텔레콤의 미디어 콘텐츠를 언제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명작 영화·드라마의 다시 보고 싶은 명대사·명장면을 QR코드를 통해 즉시 감상하는 ‘미디어 팟’도 마련했다.

매장 1층 왼편에 위치한 ‘시큐리티 팟’에는 고객의 터치를 감지해 애니메이션을 재생하는 ‘프로젝션 북’을 배치, 고객이 ADT캡스와 SK텔레콤의 대표 보안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AI 서비스 존에서는 음성인식 AI ‘누구’ 디바이스를 비롯해 AI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 결합된 ‘T전화×누구’, 초고화질 그룹영상통화 플랫폼 ‘미더스’, 모빌리티 서비스 ‘T맵’까지 체험해볼 수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T팩토리라는 명칭에는 ‘기술(Technology)’과 ‘미래(Tomorrow)’가 끊임없이 생산되는 ‘공간(Factory)’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다양한 사람들이 열린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모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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