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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한국형 멤브레인 LNG 탱크 기술 美 엑슨모빌 인증 획득

입력 2020-10-2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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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엑슨모빌코리아 사장(왼쪽)과 김환용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장이 27일 ‘완전방호식 지상 멤브레인 LNG 저장탱크 설계 기술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서울 중구 엑슨모빌코리아 사옥에서 ‘완전방호식 지상 멤브레인 LNG 저장탱크 설계 기술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휴스턴 엑슨모빌 본사와 서울 간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가스공사는 지난 2007년 지중식 멤브레인 저장탱크 설계 기술을 독자 개발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2009년 완전방호식 지상 멤브레인 저장탱크 설계 기술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세계 최초로 제주 LNG 기지 4만5000㎥급 저장탱크 2기에 실제 적용해 상업 운영 중이다.

가스공사는 그간 엑슨모빌과의 공동 연구로 완전방호식 지상 멤브레인 저장탱크 설계 기술에 대한 검증을 진행해왔다. 엑슨모빌은 2017년부터 미국 휴스턴 URC에서 LNG 저장탱크 관련 전문가들이 모인 태스크포스팀을 꾸렸으며, 설계도서 검토 및 제주 LNG 기지 저장탱크 건설현장 방문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이번에 자사 신기술 인증 시스템인 TQMS 인증서를 가스공사에 수여했다.

김환용 가스연구원장은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 기업인 엑슨모빌의 TQMS 인증은 가스공사가 전 세계 육상용 LNG 저장탱크 분야를 선도하고 있음을 확인한 쾌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LNG 기술력 강화 및 국산화를 이뤄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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