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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2021년 유망한 글로벌 뉴비즈니스, 이를 뒷받침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2021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1’

입력 2020-11-03 18:00 | 신문게재 2020-11-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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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팬데믹은 미래를 앞당겼고 많은 것을 바꾸었다. 그리고 10개월여의 장기화로 접어들면서 그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트렌드 분석 및 예언서들이 줄을 잇는 가운데 출간된 ‘2021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1’은 각각 도시별 글로벌 뉴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 형태별로 전세계 트렌드를 짚는다.

두 책은 모두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한 키워드들로 구성됐지만 ‘2021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가 기업 입장에서 신사업을 소개한다면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1’은 보다 개인적인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짚으며 기업의 전략 방향과 근거를 제시한다.

‘2021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는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 KOTRA)가 전세계 84개국, 127개 무역관 직원들을 통해 찾아낸 도시별 신사업 37가지를 담고 있다. 수백명의 주재원들이 직접 보고 취재해 검증과정을 거친 37가지의 신사업은 ‘혁신사회’ ‘칩거시대’ ‘유통혁명’ ‘그린혁명’이라는 제목의 4개 파트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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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KOTRA 지음(사진제공=알키)

이들은 ‘위생사회’ ‘안전사회’ ‘투명사회’ ‘웰빙 집콕라이프’ ‘키트전성시대’ ‘버추얼 커넥트’ ‘강력한 유통’ ‘새로운 창조’ ‘순환시대’ ‘아그리테크 비즈’ 등 10개 키워드로 세분화해 정리했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사업들은 코로나19로 변화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것들이다. 코로나19 예방 및 퇴치를 위한 타이페이의 우표만한 크기 3g 체온계, 손대지 않아도 되는 도쿄의 터치리스 제품들, 멕시코시티의 공기정화 인공나무, 마드리드의 방역로봇, 재난과 위험에 대응하는 실리콘밸리의 드론 운송, 파리의 자전거 에어백, 카이로의 AD주사기, 과정 공개로 만족도를 높이는 광저우의 클라우드 현장 감독 서비스, 방콕의 경비로봇, 이스탄불의 스카우티움이 그렇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급부상한 시카고의 전문가 일대일 홈트, 암스테르담의 온라인 시력검사, 파리의 스마트워치, 후쿠오카의 워라벨 지킴이 워케이션, 뉴욕의 가임력 진단 키트, LA의 코딩 홈스쿨링, 마닐라의 식물재배 키트, 중국의 간편대체식, 가상현실(VR)로 가능해진 병실 밖 재현, 가상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 클라우드 농장주, 온라인 미술관 등도 그렇다.

유통은 어떤가. 외출조차 ‘허가증’이 필요한 코로나 시대에 신선식품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AI), 일대일 반려동물 사료 정기배송, 페루 리마의 와인 구독 서비스, 프리미엄 생수, 재탄생되는 버려진 꽃 등도 코로나19가 바꾼 일상으로 필요해진 신사업들이다.

키토의 일회용 접시, 멕시코시티의 바이오플라스틱과 스마트팜 시스템, 뉴욕의 신개념 콘크리트, 멕시코시티의 비건 비즈니스, 무스카트의 최첨단 농업, 빈의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농업의 결합, 로봇이 데이터화하고 수확하는 도쿄의 미래 농업 등까지 코로나19로 대두된 환경파괴 문제를 염두에 둔 사업들도 소개된다.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1’은 글로벌 광고마케팅기업 이노션의 인사이트전략팀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꼽은 주목할만한 라이프스타일을 담고 있다. 고객 브랜드의 중장기 방향성과 마케팅 솔루션을 제시하는 인사이트전략팀에 속한 9명의 컨설턴트는 치열하게 분석한 결과물들을 ‘일상’ ‘놀이’ ‘세상’ ‘마케팅’ 4개의 라이프스타일 형태별로 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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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1|이노션 인사이트전략팀 지음(사진제공=싱긋)

각 파트에는 ‘전지적 자기 관리’ ‘비욘드 알고리즘’ ‘스마트 카피캣’ ‘홈시어지 서비스’ ‘소환 놀이’ ‘부캐의 세계’ ‘서브 콘텐츠 전성시대’ ‘슬기로운 자동차 생활’ ‘21세기 아이들’ ‘긱 소사이어티’ ‘동학개미운동’ ‘디지털 보부상’ ‘포스트 뒷광고’ ‘브랜드 아바타’ ‘모두의 럭셔리’ ‘브랜드 액티비즘’ 등 16개의 키워드가 나눠 담겼다.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1’은 각 키워드별 원인, 정의 등을 설명하며 그와 관련된 마케팅 포인트나 활용법을 짚는다.

‘비욘드 알고리즘’은 알고리즘을 통해 추천하는 방식의 소비 사회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런 알고리즘 시대에 소비자들은 어떻게 주체적으로 대응하고 있는지 현상을 짚고 ‘추천 알고리즘 피하는 방법’과 ‘추천 알고리즘을 역이용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식이다.

더불어 각 키워드들은 따로 또 같이 독립적으로 혹은 연계돼 배치된다. 비의 ‘깡’ 신드롬, 유재석과 김태호 PD가 의기투합한 ‘놀면 뭐하니’가 탄생시킨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두래곤·지미유, 싹스리, 환불원정대, 김신영의 둘째이모 김다비, 김신영의 캡사이신 등 ‘그것만이 내 세상’ 유니버스가 아닌 ‘그것 또한 내 세상’ 메타버스로까지 확장되는 ‘소환놀이’ ‘부캐의 세계’는 첫 번째 키워드 ‘전지적 자기관리’에서 이어지며 ‘브랜드 아바타’로 연계돼 진화한다.

‘2021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1’, 두 책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트렌드를 분석해 풀어내고 있지만 서로의 근거가 되거나 연계돼 있기도 하다.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1’의 ‘전지적 자기관리’와 ‘2021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중 우표 크기 체온계, 일대일 홈트, 스마트워치, 워케이션 등이 일맥상통하는 식이다. 

트렌드는 개개인의 필요 혹은 경험에 따라 그 쓰임새가 달라진다. 믿어야 할 것들과 스스로가 실천해야 할 것들, 하지 말아야 할 것들 등을 스스로 정하고 따라야 하는, 저마다가 주체가 돼야하는 코로나19 시대의 ‘트렌드’는 더더욱 그렇다. 그런 의미에서 ‘2021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1’은 나에게 필요한 정보, 트렌드 분석 및 활용을 위한 ‘크로스체크’에 적합한 책들이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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