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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아바타부터 보컬·퍼포먼스·비주얼까지… 4세대 걸그룹 몰려온다

[문화공작소]

입력 2020-11-17 17:30 | 신문게재 2020-11-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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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spa&ae-aespa 티저 이미지 1
에스파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연초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새 얼굴 발굴이 뜸했던 가요계에 트와이스와 블랙핑크의 뒤를 잇는 4세대 걸그룹이 몰려온다.

17일 데뷔 신고식을 치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신예 걸그룹 ‘에스파’(aespa)는 ‘아바타’라는 차별화된 세계관으로 눈길을 끌었다. 에스파는 SM이 레드벨벳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카리나(한국), 지젤(일본), 윈터(한국), 닝닝(중국)으로 구성된 4인조 다국적 그룹으로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성장한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활동한다.

에스파의 현실 멤버들은 오프라인 활동을 펼치고 아바타 멤버들은 가상 세계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소화한다. 현실 멤버와 아바타 멤버들은 인공지능 시스템인 ‘나비스’(NAVIS)의 도움을 받아 협업할 수 있다. 요즘 아이돌의 필수요소인 세계관에 SM만의 IT기술이 접목한 신개념 걸그룹인 셈이다. 그룹명인 에스파는 영어 ‘아바타’(Avatar)와 경험을 뜻하는 ‘익스피리언스’(Experience)의 앞 글자를 따서 합친 ‘ae’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어 ‘애스펙트’(aspect)를 결합해 만들었다. 이들의 데뷔곡 ‘블랙 맘바’(Black Mamba)도 에스파와 아바타 ‘ae’(아이)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위협하는 존재가 ‘블랙 맘바’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펼쳐지는 모험을 노랫말로 담아 세계관을 표현한 게 특징이다.
 

(1105) STAYC(스테이씨)
스테이씨 (사진제공=하이업엔터테인먼트)

SM이 ‘아바타’라는 강렬한 세계관으로 시선몰이에 성공했지만 비슷한 시기 데뷔하는 다른 걸그룹들의 공력도 만만치 않다. 지난 12일 ‘소 배드’(SO BAD)로 데뷔한 신인 걸그룹 스테이씨(STAYC)와 에스파와 같은 날인 17일 데뷔한 블링블링은 80년대생 신진 프로듀서들의 걸그룹 제작 도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스테이씨는 최근 MBC ‘놀면뭐하니’의 프로젝트 걸그룹 ‘환불원정대’의 히트곡 ‘돈 터치 미’(Don’t touch me)를 비롯해 트와이스, 청하, 에이핑크, 씨스타 등 수많은 여자 아이돌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프로듀싱 그룹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이 처음으로 제작하는 걸그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멤버 중 시은은 80년대 인기 가수 박남정의 친딸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외에도 수민, 아이사, 세은, 윤, 재이 등 6명의 멤버들 모두 빼어난 비주얼과 실력을 자랑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 개개인이 ‘센터’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탁월한 외모를 자랑한다”고 귀띔했다.



블랙아이드필승은 “인성, 비주얼, 실력 등 3박자를 두루 보고 멤버를 선정했다”며 “메인 보컬, 메인 댄서, 메인 비주얼이라는 큰 틀을 깨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멤버들로 팀을 구성했다. 개개인이 특별한 파트가 없는 만큼 주인공이 매 번 바뀌는 영화처럼 각 멤버들이 곡마다 어울리는 파트를 맡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1102) 블링블링 단체 콘셉트 포토
블링블링 (사진제공=메이저나인)

 

블링블링은 보컬 명가 메이저나인이 첫 제작한 6인조 걸그룹이다. 차주현, 유빈, 마린, 최지은, 아야미, 나린 등 한국인 멤버 4명과 일본인 멤버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17일 발리펑크 스타일의 타이틀곡 ‘G.G.B’의 음원을 한일양국에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메이저나인 황정문 대표는 “팬덤이 열정적이기로 유명한 남미와 일본시장을 겨냥한 걸스힙합 풍의 강렬한 퍼포먼스로 스포티한 걸크러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퍼플키스_단체2
퍼플키스 (사진제공=RBW)

 

이외에도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 소속사 RBW는 7인조 걸그룹 퍼플키스 연내 데뷔를 준비 중이다. 퍼플키스 역시 마마무 못지 않은 보컬과 라이브 실력을 갖춘 강자라는 전언이다.

신예 걸그룹 전쟁은 내년에도 이어진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준비 중인 걸그룹이 내년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YG도 새 걸그룹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윤종신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 역시 내년 데뷔를 목표로 걸그룹 론칭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아이유, 엄정화 등 여가수 프로듀싱에 능한 조영철 대표가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다. FNC도 지난 9일 걸그룹 공채 오디션을 실시하며 새 얼굴 찾기에 나섰다. 코로나19의 위협 속, 4세대 걸그룹의 왕좌에 앉게 될 이가 누가 될지, 전세계 케이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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