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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찬바람 부는 계절...국물 음식으로 몸도 마음도 따스하게

[이번 주말 뭐 먹지]

입력 2020-11-20 07:00 | 신문게재 2020-11-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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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은 풀어준다. 뜨거운 겨울 뜨끈한 국물 한모금이면 무언가 속이 풀어지는 느낌이 든다.  

 

12월이 다가오며 차가워진 날씨로 매일 아침 이불 속을 벗어나기가 힘들어졌다. 퇴근 길에도 바람이 부쩍 차가원진 걸 보면 겨울이 오고 있는 듯 하다. 차디찬 바람이 살갗을 애는 겨울철에는 추위로 지친 몸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줄 따끈한 국물 한 모금이 간절하다.

 

따뜻한 국물 음식은 요즘 날씨에 안성맞춤이지만 국물에 포함된 나트륨의 영향으로 일반적인 국물 요리를 계속 먹으면 좋지 않다. 매 끼니 때마다 섭취할 경우 염분으로 인해 단 음식에 대한 욕구도 함께 높아져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방법은 있다. 나트륨 이나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바지락, 저지방 고단백 식품 닭 가슴살, 칼슘과 무기질이 풍부한 추어탕 등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국물 요리를 해먹는다면 건강에 무리 없이 국물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번주말뭐먹지?’에서는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따뜻한 국물 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겨울철 대표 힐링 푸드 ‘바지락 순두부찌개’, 따끈하고 담백한 ‘잔치국수와 닭가슴살 버섯전’,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보양식 ‘수제비 추어탕’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 겨울철 대표 힐링 푸드 ‘바지락 순두부찌개’

 

 

 

 

 

·재료: 아워홈 몽글몽글 맛있는 순두부찌개, 바지락 한줌, 만가닥 버섯 한줌, 대파 1/2개, 애호박 1/2개, 청양고추 1개, 계란 1개, 고춧가루 0.5큰술

 

·만드는 법

 

(1) 먼저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얄팍하게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준다. 버섯은 밑동만 살짝 제거하고 가닥가닥 찢어 준비해준다.

(2) 물 250㎖에 순두부찌개 세트에 포함된 양념장을 넣어 잘 풀고 3분 정도 끓여준다. 

(3)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바지락과 애호박, 버섯을 넣어 육수에 우러나도록 한 소끔 끓여준다.

(4) 바지락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낸 후 냄비에 넣어 함께 끓여준다.

(5) 바지락 입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순두부를 크게 떠 넣고 대파와 청양고추도 함께 넣어 끓여준다.

(6) 취향에 따라 계란이나 고춧가루를 추가로 넣고 한소끔 끓여내면 바지락 순두부찌개 완성!

 

 

◇ 따끈하고 담백한 ‘잔치국수와 닭가슴살 버섯전’

 

 

 

 

·잔치국수 재료: 아워홈 미인면 잔치국수,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애호박, 소금, 후추

 

·닭가슴살 버섯전: 닭가슴살,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달걀 2개, 소금, 후추, 쪽파, 파프리카, 양파 1/3개

 

·만드는 법

 

(1) 잔치국수 고명에 올라갈 버섯과 애호박은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해준다.

(2) 버섯과 애호박은 식용유를 두른 후 볶아주고, 소금과 후추로 밑 간을 해준다.

(3) 냄비에 물 250㎖ml를 부어준 다음 잔치국수 육수를 부어준다.

(4) 육수가 끓으면 곤약면과 고명을 넣어준다.

(5) 한소끔 더 끓여주면 따뜻한 국물의 잔치 국수가 완성!

(6) 닭가슴살을 손으로 결대로 찢어서 준비해준다.

(7) 다음은 쪽파와 파프리카, 양파, 각종 버섯을 잘게 다져 넣는다.

(8) 달걀 2개, 소금, 후추를 넣고 가볍게 섞어준다.

(9) 프라이팬에 오일을 두른 뒤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주면 닭가슴살 버섯전 완성!

 

 

◇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보양식 ‘수제비 추어탕’

 

 

 

 

·재료: 아워홈 진한 추어탕 2팩, 대파 1대, 물 반컵

 

·반죽: 밀가루 200g, 물 120㎖, 들기름 1큰술

 

·부추무침: 부추 90g, 양파 1/2개, 간장 1큰술, 고춧가루 반큰술, 매실액 1큰술, 참기름 1큰술 

 

·만드는 법

 

(1) 밀가루 200g에 물 120㎖, 들기름 1큰술을 넣어주고 고르게 치대어 반죽을 해준다.

(2) 반죽이 매끈해지면 밀봉한 후, 냉장고에 넣어 30분 정도 숙성시켜준다.

(3) 수제비 반죽이 숙성되는 동안 곁들여 먹을 부추무침을 준비해준다. 부추는 두 마디 정도 길이로 썰고 양파는 가늘게 채 썰어준다.

(4) 손질한 부추와 양파에 간장 1큰술, 매실액 1큰술, 넣어 훌훌 가볍게 풀어주며 버무려주면 부추무침 완성!

(5) 냄비에 남원식 추어탕 2팩과 물 반 컵을 부어 가열해준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반죽을 얇게 떼어먹기 좋은 크기로 넣어 함께 끓여준다.

(6) 반죽이 익어 동동 떠오르면 송송 썬 대파를 넣어 마무리한다.

 

김승권 기자 peace@viva100.com

도움말 : 아워홈 커뮤니케이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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