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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장·공연장도 확진자 발생… 연예계 ‘코로나19’ 비상

입력 2020-11-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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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사진제공=OCN)

 

수도권 일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가 연일 300명대에 육박하면서 연예계도 비상이 걸렸다. 


당장 일부 드라마 촬영장 및 공연장에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관람했고 엔터테인먼트 관련 업종에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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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산후조리원’ 포스터 (사진제공=tvN)

2일 방송가에 따르면 정일우, 권유리 주연 드라마 ‘보쌈’의 보조출연자 한명이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연배우들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출연자와 현장에 함께 있던 연기자 및 스태프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마쳤다. 제작사 측은 검사 결과에 따라 유동적으로 촬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배우 강하늘, 김소현 주연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역시 지난 19일 촬영에 참여한 보조출연자가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파악돼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당시 주연배우들은 동선이 겹치지 않았고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은 검사를 받은 뒤 자가 격리 중이다. ‘달이 뜨는 강’의 바로 옆 세트장을 사용하는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측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23일 예정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27일로 연기했다.

드라마 ‘산후조리원’에 출연한 배우 엄지원과 박하선은 각각 25일과 27일로 예정된 종영 라운드 인터뷰를 서면 인터뷰로 대체했다. 두 배우 모두 대면 인터뷰를 준비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일정을 변경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서 대면 공연을 진행하거나 준비했던 가요계도 공연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가수 윤도현의 ‘2020 어쿠스틱 포레스트’ 공연 관객 중 한명이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긴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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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사진제공=디컴퍼니)


윤도현 소속사 디컴퍼니에 따르면 당시 공연은 공연장의 50%에 해당하는 500여 명의 관객만 관람할 정도로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켰다. 역학조사팀이 로비, 공연장 내부 CCTV를 확인한 결과 방역수칙이 잘 지켜졌기에 추가 감염 위험도가 낮다고 판단해 확진자 근처 몇몇 좌석에 앉은 관객을 대상으로 자가 격리 및 검사를 통보한 상태다.

 

다행히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언론이 ‘관객 전원 검사’라고 보도하면서 사태를 악화시켰다.

윤도현은 23일 자신의 SNS에 “이번 공연은 혹시 몰라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을 했다”며 “여행도 갈 수 없고 친구들과 술 한 잔 하기 어려운 시기에 방역을 철저히 하는 공연장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돼 만든 공연”이라고 일부 언론의 잘못된 보도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자우림 콘서트 포스터 이미지
자우림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대면 공연이나 홍보행사를 준비 중인 가수들 역시 해당 사태를 반면교사삼아 공연 및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19~22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스터트롯’ 톱6의 2주 차 서울 공연도 무기한 연기됐다.

 

밴드 자우림도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단독 콘서트를 연기했다. 가수 이승환은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 예정인 ‘이십세기 이승환+’의 티켓 판매를 취소했다.



지난 20일 방탄소년단의 신보 발매 기자간담회를 오프라인으로 치렀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오프라인으로 계획한 신인 그룹 엔하이픈의 데뷔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빅히트 측은 12월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될 레이블 합동 공연 ‘2021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 오프라인 관람 추첨 당첨자 발표도 연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티켓예매처를 통해 공지했다. 12월 연말 공연을 준비 중인 가수들도 사태를 예의 주시 중이다. 한 가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12월 첫째 주까지 확진자 추이를 본 뒤 공연 진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한편 카카오M이 유통하는 케이팝 채널 원더케이의 촬영 스태프가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카카오M 측도 발칵 뒤집혔다. 해당 스태프와 20일 촬영에 참여한 스태프와 출연진들이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에 돌입했으며 원더케이 사무실 일부도 폐쇄됐다. 카카오M 관계자는 “관련 관계자 검사는 물론 여타 직원들의 건강 관리에도 부쩍 신경쓰고 있다”고 귀띔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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