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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열어 XXXX" 감스트 생방송 중 스토커 행패 그대로 전파

입력 2020-12-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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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인기 BJ 감스트가 생방송 중 집에 난입해 행패를 부린 남성을 신고했다.

1일 감스트는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전수찬 등 동료 BJ와 함께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생방송 도중 한 남성이 감스트 집을 찾아와 문을 두드리고 욕설을 하는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이 남성은 분노에 찬 목소리로 “문열어 XXXX”고 소리치고, 감스트의 부모를 향해서도 욕설을 내뱉으며 행패를 부렸다.

함께 방송을 하던 BJ와 시청자의 걱정이 이어지자 감스트는 “경찰 불렀다. 지금 다 녹음 되고 있다. 괜찮다”며 침착하게 대응했다.

이 남성은 과거에도 수차례 감스트의 집을 찾아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감스트는 이 남성에 대해 “MBC 아나운서를 좋아한다더라. 내가 그분이랑 생방송도 같이 하고 프로그램도 같이하니까 ‘둘이 뭔 사인가’ 의심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한테 ‘썸 탔냐’ 물어보기도 했고 (내가) 자기한테 스팸 문자를 하루에 900통씩 보낸다고 한다. 자기 혼자 생각하고 나한테 와서 쌍욕하고 그런다”고 토로했다.

해당 남성은 지난 5월에도 감스트의 스튜디오에 난입해 매니저 탱구를 폭행,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혀 감스트는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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