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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신임 대변인 부승찬 임용…공석 5개월여 만에 채워져

입력 2020-12-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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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새 대변인에 부승찬 연세대 전문연구원
국방부가 4일 신임 대변인으로 부승찬(50·예비역 공군 소령)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연합)

국방부는 4일 신임 대변인으로 부승찬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부 신임 대변인은 공군사관학교 43기로 임관 후 소령으로 전역한 뒤 연세대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회 정책보좌관을 거쳐 정경두 전 장관 재임 시절인 2018년 11월부터 2019년 8월까지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냈다.

국방부는 “행정부와 입법부, 국방·외교·통일 등 안보 전 분야에 걸친 폭넓은 업무 경험과 정책적 시야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언론과의 건전한 소통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 구현에 이바지할 최적임자로 평가된다”고 소개했다.

부 대변인 임용으로 국방부의 대변인 공백 상황은 5개월 만에 해소됐다. 국방부는 지난 6월 말 최현수 전 대변인이 정년퇴임한 후 별정직 고위공무원 직책인 대변인 임용을 위해 여러 차례 공모했으나 후임을 뽑지 못한 채 대행 체제를 유지해왔다.


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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