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라이트 공식 SNS) |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손동운이 8일 전역했다.
이날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손동운이 1년 7개월 간의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오늘 만기 전역했다”고 밝혔다.
손동운은 말년 휴가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하라는 군 지침에 따라 미복귀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동운은 소속사를 통해 “누구나 해야 하는 국방의 의무이기에 가는 게 당연했고, 시간이 지나서 전역한 것이기 때문에 사실 특별한 감흥은 없다”면서도 “다만 내가 누리던 평범한 일상이 소중하다는 걸 알게 되어서 이제 앞으로 좋아하는 일과 좋아하는 사람들로만 내 일상을 하루하루 채워가고 싶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8월, 11월 각각 전역한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에 이어 멤버 중 마지막으로 전역하게 된 손동운은 이날 오후 8시 어라운드어스 공식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하이라이트는 군 입대 전에도 마지막까지 스페셜 앨범을 발매하고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손동운의 복귀로 완전체가 된 하이라이트는 앨범 발매,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