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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8주년' 한국사회투자 "사회문제 해결 기업에 임팩트 투자·육성 강화할 것"

입력 2020-12-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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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투자 로고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는 지난 7일 창립 8주년을 맞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임팩트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8일 밝혔다.

한국사회투자는 지난 2012년 12월 7일 서울시의 민간위탁기금을 포함, 550억원 규모의 사회투자기금 운용을 시작으로 국내 임팩트투자 생태계 발전에 앞장서 온 비영리재단이다. 한사투는 이후 4년간 서울시의 사회투자기금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사회적 프로젝트, 소셜하우징 등에 대한 투·융자를 진행했다.

이후 2016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출신의 이종익 대표가 취임하면서 대기업과의 사회공헌 및 CSR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혁신조직을 투자 및 육성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이와 관련 한국사회투자는 그동안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교보생명 △한국전력공사 △한국생산성본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소셜벤처, 사회적기업을 투자·육성해왔다. 2018년부터는 87억원 규모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회공헌 사업을 수행 중이기도 하다.

특히 투자부문에서 한국사회투자는 지난해부터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한 데 이어 내년 벤처투자조합 결성으로 대규모 펀드 및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식 액셀러레이터로 등록되면서 소셜벤처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또 2018년부터는 지역기업 육성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경상·전라·제주지부를 설치해 지역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 결과로 2017년부터 총 67개 스타트업을 육성했고, 그 중 21개 기업에 대해 투자를 집행했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자사는 정부의 대규모 사회투자기금을 전문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국내 임팩트투자의 기반을 다져왔다”며 “민간 비영리 분야의 대표 임팩트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로서 전문적인 운영을 통해 훌륭한 스타트업과 소셜벤처들의 혁신적인 경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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