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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클릭 시사] 우월감 환상

입력 2020-12-17 14:47 | 신문게재 2020-12-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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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름대학의 올라 스벤스 교수팀은 운전 면허증을 가진 미국과 스웨덴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전실력을 평가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자기 운전 실력과 객관적인 운전 실력을 비교 분석했다. 실험 결과 미국 학생의 93%, 스웨덴 학생의 69%가 자신의 운전 실력을 평균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안전운전 여부에 관한 질문에도 미국 학생의 88%, 스웨덴 학생의 77%가 역시 자신은 평균 이상이라고 답했다. 


영국 사우스햄튼대학은 교도소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같은 결과를 얻었다. 재소자의 3분의 2가 자신이 다른 재소자들에 비해 더 도덕적이며 정직하다고 답했다. 범죄자들 가운데서도 자신이 평균 이상으로 도덕적이라 믿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심리학 용어로 우월감 환상(Illusory Superiority) 또는 평균 이상 효과(Above-average Effect)라고 한다.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에 늘 자신에게 후한 점수를 준다는 이론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아무리 변변치 않더라도 평균 이상은 된다고 착각하는 경향이 많다는 것이다.

 

조진래 기자 jjr20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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