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Leisure(여가) > 스포츠종합

kt wiz, 로하스 대신할 '조일로 알몬테' 영입…외국인선수 3명 구성 완료

입력 2020-12-23 13:47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조일로 알몬테
조일로 알몬테. 사진=kt wiz
프로야구 kt wiz가 올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에 뽑힌 멜 로하스 주니어(30)를 대신할 외국인타자로 조일로 알몬테(31)를 선택했다.

23일 kt는 “새 외국인 타자 알몬테와 총액 77만5000달러(연봉 52만5000달러·인센티브 최대 25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태어난 그는 2013년 뉴욕 양키스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신장 183cm, 체중 92kg의 알몬테는 로하스처럼 외야수이며, 좌우 타석 모두 들어서는 스위치 타자다. 알몬테의 빅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47경기 타율 0.211, 2홈런, 12타점이다.

2016년부터 2시즌 동안 멕시코리그에서 활약한 후, 2018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 입단해 3시즌 통산 타율 0.316, 31홈런, 131타점을 기록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알몬테는 짧고 간결한 스윙 메커니즘으로 빠른 공 및 변화구 대처 능력이 우수한 중장거리 타자”라며 “성실하고 열정적인 선수라 KBO리그 적응만 잘한다면 팀 중심타자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한편 kt는 올시즌 활약한 외국인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윌리엄 쿠에바스와 일찌감치 재계약을 마치며 2021시즌 외국인선수(3명) 구성을 모두 마쳤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