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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일라이와 이혼 후 근황…"현재 신용불량자, 마스크 공장서도 일해"

입력 2021-01-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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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심야신당’)

지연수가 유키스 일라이와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심야신당’에는 무속인 정호근을 찾아 고민 상담을 하는 지연수가 등장했다.

이날 지연수는 “아들을 책임지고 살고 있다. 아무래도 경제적인 문제로 가장 힘들다. 지금 신용불량자 된 지 1년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지연수는 “2019년 12월에 신용불량자 되고 나서 나라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10년 동안 빚을 갚는 걸 하고 있다”며 “마스크 공장에서 포장 아르바이트도 했지만 이 역시 경쟁이 치열해서 쉽게 일을 잡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불량자 되고 다 잃었다. 아무것도 가지고 있는 게 없었다. 죽어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지연수의 사주를 본 정호근은 “남자들 조심해야한다. 지연수 씨는 팔자로 본다면 남자들이 사다. 혹이다. 남자들에게 기대거나 남자들이 그늘을 만들어주거나 그런 일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은 내가 모든 것을 다 해결해야하는 결론으로 종지부를 찍거나 아주아주 안 좋은 상황으로 치달아서 헤어져야 된다”고 말했다.

이에 지연수는 “저도 여자니까 사랑 받고 싶고 기대고 싶은 마음이 강했는데 그렇게 잘 안됐다”면서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작은 바람이 내가 돈 벌어서 내가 데이트 비용 내도 되니까 상대가 바람만 안 폈으면 하는 정도까지 갔다”고 과거 연애를 회상하기도 했다.

정호근은 “현재 사방이 막힌 상황이지만, 45세부터 빛이 찾아 드니 희망을 갖고 살라”며 “아기를 단단하게 키우는 것은 엄마다. 엄마가 한숨 쉬고 눈물 보이는 것보다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라”라고 조언했다.

한편, 2017년 11살 연하의 가수 일라이와 결혼한 지연수는 최근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일라이는 지난해 11월 SNS 계정을 통해 “아내(지연수)와 헤어지기로 했다”며 “저는 미국에 있고, 마이클(아들)은 엄마와 한국에서 살고 있다. 아들이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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