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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청탁 의혹' 윤갑근 전 고검장 딸, 극단적 선택 시도

입력 2021-01-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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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심사 출석하는 윤갑근
윤갑근 전 고검장. 사진=연합
라임자산운용 펀드 재판매 청탁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갑근 전 고검장(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의 딸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중태에 빠졌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8분쯤 청주시 상당구 모 아파트 7층에서 윤 전 고검장의 딸 A(29)씨가 1층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A씨는 119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전화를 걸었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가 설치한 에어매트 옆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 직후 의식이 없던 A씨는 응급처치 뒤 의식을 되찾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구속된 부친의 처지를 크게 걱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윤 전 고검장은 지난해 12월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지난해 우리은행 은행장에게 라임자산운용 펀드 재판매를 청탁하고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등으로부터 2억2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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