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음악

이상원 대금연주자, 국립국악원 정악단 신임 예술감독 임명

입력 2021-01-04 18:31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01_국립국악원_정악단_예술감독_이상원(정장)
국립국악원 정악단 신임 예술감독에 임명된 이상원 대금연주자(사진제공=국립국악원)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 이상원 대금연주자가 국립국악원 정악단 신임 예술감독에 임명됐다.

4일 국립국악원(원장 임원재)은 “정악단 예술감독에 이상원 대금연주자를 임명했다”며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라고 알렸다.

이 신임 예술감독은 정악단의 궁중연예악 복원 공연인 ‘태평서곡’ ‘세종조 회례연’ ‘고종황제 대례연’ 등을 중추적으로 이끌었다. 

 

이를 통한 전통연례악 영역 확장과 더불어 정악·정가·제례악 대중화를 위한 공연을 구성·지도하기도 했다.

1987년 1월 1일 국립국악원 정악단 입단 후 부수석, 수석, 악장을 역임한 이 신임 예술감독은 “지난 30년 간 다양한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인문학 측면에서 접근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공연 ‘악학궤범이 말하다’를 기획해 세미나, 방송콘텐츠 등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형식으로 대중에게 접근할 수 있는 정악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