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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 그만…“새해엔 적금 짧게 들자”

카카오뱅크 ‘26주 적금’, 우리은행 ‘200일 적금’
“캐릭터와 함께 즐겁게 저축…각종 선물은 덤”

입력 2021-01-06 15:25 | 신문게재 2021-01-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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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뱅크)

 

만기가 반년이면 끝나는 적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상품들의 만기가 기본 1년에서 2·3·5년으로 길었던 데 비하면 짧은 기간 푼돈이라도 차곡차곡 모았다는 뿌듯함에 이자까지 얻을 수 있어서다. 매번 작심삼일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새해 목표를 이루겠다는 기대감이 온라인을 달군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26주적금’을 들고 선봉장으로 나섰다. 이 상품은 6개월 동안 매주 최초 가입 금액만큼 자동으로 늘려가며 자유 적금으로 이체해주는 서비스다. 10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1만원 중 가입 금액을 고를 수 있다. 첫 주 1000원으로 시작했다면 다음 주 2000원 넣고 매주 1000원씩 입금액을 늘리다가 26번째 주에 마지막으로 2만6000원 붓고 찾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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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뱅크)

 

지난해에는 유통업체와 손잡기도 했다.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8월 선보인 ‘26주적금 위드(with) 이마트’는 출시 하루 만에 10만좌를 넘어섰다. 2주 동안 한정 판매했는데, 총 55만6000좌 개설됐다. 저축하면서 이마트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는 게 돌풍을 일었다. 카카오뱅크는 이에 힘입어 지난해 12월에는 ‘26주적금 with 마켓컬리’를 내놨다. 이 ‘협업 적금 2호’는 출시 사흘 만에 10만좌, 한정 판매 기간 2주 동안 23만3000좌 끌어 모았다. 자동이체 납입을 성공하면 마켓컬리 무료 배송 및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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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과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우리 200일 적금’을 앙코르 판매했다. 10만 계좌 한도가 6주 만에 다 나가서 10만 계좌 한도로 더 팔았다. 모바일뱅킹에서 하루 3만원 이내 금액을 개인이 원하는 방법으로 입금할 수 있다. △내가 정한 금액을 매일 이체하거나 △내가 정한 계좌 잔액이 일정 금액 아래로 떨어지면 잔돈을 매일 자동으로 넣는 식이다.

소비자들이 이들 상품에 환호한 이유는 저축 습관을 기르게 해주기 때문으로 꼽힌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도 돈 모으는 재미를 느끼게 해줘서다. 성공할 때마다 귀여운 캐릭터가 응원하는 점도 한 몫 한다. 카카오뱅크는 이마트26주적금 가입자에게 카카오 프렌즈가 그려진 장바구니, 마켓컬리26주적금 가입자에게 머그컵을 줬다. 우리은행 역시 유미의 세포들 인형 등을 선물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적금 이자와 더불어 다른 혜택을 주려는 취지에 맞게 고객 반응이 뜨거웠다”며 “올해에도 여러 기업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돌려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도 “젊은 세대 취향에 맞게 즐겁게 저축하면서 다채로운 혜택을 얻는 상품을 내놓겠다”고 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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