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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효과’ 본 인터넷은행 대출 확대

입력 2021-01-07 12:06 | 신문게재 2021-01-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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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대출 상품을 확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거래가 대세를 이루면서 이들 은행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기업 대출에 첫발을 들인다. 개인 사업자 대상으로 보증부 대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스마트보증’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종이 서류 없이 디지털로 보증 심사하고 전자 서명으로 비대면 보증서와 대출 약정서를 체결한다.

중·저신용자에게도 문턱을 낮춘다. 카카오뱅크는 ‘사잇돌 대출’과 ‘민간 중금리 대출’ 말고도 추가적인 상품을 올해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매년 1조원 규모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보면 계획보다 많은 1조2600억원 내줬다.



케이뱅크
케이뱅크도 여신을 다변화한다. 우선 제2금융권 대출 등을 소개하는 연계 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연계 대출은 신용점수가 낮아 케이뱅크에서 대출이 거절된 손님에게 케이뱅크와 연계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회사에서 돈 빌릴 수 있게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케이뱅크는 ‘전·월세 대출’도 검토 중이다. 판매를 일시 중단한 개인 사업자 대출(가계 대출)도 재개할 참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개인 사업자가 생활 자금으로 5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중금리 대출 상품도 늘리기로 했다. 현재 중신용자를 위한 ‘신용대출 플러스’가 있다.

인터넷은행들이 이같이 나선 이유는 사용자가 늘어난 만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지난해 말 1360만명에 달한다. 1년 새 232만명 급증했다. 자금난을 겪다가 지난해 7월 영업 정상화에 나선 케이뱅크의 경우 지난달 말 손님이 219만명으로 집계됐다. 영업 재개 직전인 지난해 6월 말 135만명과 비교하면 반년 새 84만명 늘었다. 1년 전인 2019년 12월 말 120만명보다는 99만명 증가했다.

올 하반기에는 이들에 더해 토스뱅크가 시장에 뛰어든다. 2019년 12월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따낸 토스뱅크는 지난해 1월 준비법인을 세웠다. 오는 3월 본인가를 얻어 7월 사업 개시를 목표로 한다. 기존 은행의 주고객 직장인뿐 아니라 소상공인·중소기업, 중신용자까지 부담 없이 찾을 은행이 되겠다는 포부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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