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생활경제 > 유통

뉴패러다임 인베스트먼트, 공격적 스타트업 투자에 발벗고 나서

입력 2021-01-19 11:22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사진2]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박제현 공동대표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로고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뉴패러다임 인베스트먼트의 배상승 공동대표(왼쪽)와 박제현 공동대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 인베스트먼트'가 올해 공격적인 스타트업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스타트업 투자전문 엑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 인베스트먼트(공동대표 배상승·박제현)가 올해 300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한 후 공격적으로 스타트업 투자에 나서겠다고 19일 발표했다.

배상승 뉴패러다임 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지난해 3, 4호 개인투자조합 87억원을 결성한데 이어 올해 개인투자조합 5호와 벤처투자조합 1호로 300억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도에는 50억원 수준의 신규 초기투자와 기존 투자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 대표는 “지난해 자본금도 34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41억원으로 키웠다.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스타트업이나 헬스케어 중심으로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뉴패러다임 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12개 스타트업에 25억원의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43억원, 총 31개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개인투자조합 1~4호까지 누적 97억원 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
 

박 대표는 “시드투자 후 5개사가 프리A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해 누적 투자가 65억원에 달한다. 또한 경기도 윙스를 통해 퀀텀에이아이와 피노맥스 등 2개사가 각각 2년간 3억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길도 열어주었다. 시드 투자 후 5개 스타트업의 프리A 후속 투자유치는 누적 기준 65억원이다. 후속 투자 받은 11개사의 기업가치가 970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뉴패러다임의 장점은 시드 투자와 시리즈A 투자까지 책임진다는 점이다. 투자후 높은 성장지표를 보이는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후속투자도 지원한다. 8000억원의 투자재원을 보유한 뉴패러다임의 모기업 TS인베스트먼트가 시리즈B부터 C, 나아가 Pre IPO까지 지원한다. 

박제현 공동대표는 “뉴패러다임으로부터 2019년 시드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 상승률이 뛰어나다. 스파이더크래프트, 블루엠텍, 빈센 등 스타트업 6곳은 지난해 시리즈A 후속투자를 받으면서 현재까지 총 206억원의 누적 투자와 평균 기업가치 상승률이 529%에 이른다”고 밝혔다.

뉴패러다임 인베스트먼트는 현재 경기도 윙스 프로그램 주관사다.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를 키우고, 스타트업이 온전히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투자 파트너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강창동 기자 cdkang1988@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