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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작년 순익 1조3073억…전년比 30%↓

입력 2021-02-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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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CI
우리금융지주는 5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년 전보다 30.17% 줄어든 1조30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이자이익은 1.78% 늘었으나, 비이자이익이 21.42% 줄어들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6조8000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지켰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두 차례의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의 영업수익을 지켜냈다”며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저비용성 핵심 예금의 증가 등 수익 구조가 나아졌다”고 말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우리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3632억원이다. 전년보다 9.45% 줄었다.

우리카드는 1202억원, 우리종합금융은 629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올해 영업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되찾을 것”이라며 “지주 전환 3년차를 맞아 중장기 발전 동력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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