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문제와 관련해 합의를 도출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CNN방송은 정통한 관계자 5명을 인용해 양국이 한국의 방위비 분담 비율을 기존보다 13% 인상하는 안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들은 최종 합의가 수 주 안에 나올 수 있다고 관측했다.
앞서 미국과 일본도 올해 주일미군 방위비 분담 협상을 시작했다. 현행 수준 유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현행 분담금은 2000억엔(약 2조1200억원) 수준이다.
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