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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20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26명↓

입력 2021-03-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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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대기자들로 붐비는 임시선별검사소<YONHAP NO-2212>
19일 오전 서울시 구로구역 앞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과 외국인 등이 검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146명보다 26명 적은 12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18일(180명) 이후 줄곧 15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이달 15일에는 79명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이후 최근 나흘간은 120→124→146→120명으로 오르내렸다.

하루 검사 인원은 3만4505명에서 18일 3만7653명, 19일 4만88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서울시가 지난 17일부터 시행한 외국인 노동자 검사 의무화 행정명령 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는 19일 오후 이 명령을 철회하고 ‘검사 권고’로 변경했다.

확진율(당일 확진자 수 나누기 전날 검사 인원)은 19일 0.3%로 18일(0.4%)보다 낮아졌다. 최근 보름간(2월 20일∼3월 19일) 일평균 검사 인원은 2만6674명, 확진율은 0.5%다.

19일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19명, 해외 유입이 1명이었다.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수도권 지인모임(3월 2번째)’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됐고, ‘중구 주점·음식점’과 ‘용산구 회사-양천구 교회’ 관련 감염도 2명씩 늘었다. ‘강동구 고등학교’와 ‘광진구 가족·어린이집’, ‘도봉구 어린이집’ 관련으로 1명씩 추가 확진됐다.

이밖에 기타 집단감염 12명, 기타 확진자 접촉 47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8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41명이다.

20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650명이다. 현재 1919명이 격리 중이고, 2만8318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추가로 파악되지 않아 누적 413명을 유지했다.

용윤신 기자 yony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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