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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 67만5426명…우선대상 84% 접종

입력 2021-03-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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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염주체육관서 코로나19 모의훈련<YONHAP NO-2681>
19일 오전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뒤 22일간 우선 접종 대상자의 84.4%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0일 0시 기준 백신 추가 접종자가 1만513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22일간 1차 접종을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67만5426명으로, 2∼3월 우선 접종 대상자 79만9847명의 84.4%에 이른다. 국내 인구(5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1.30% 수준이다.

접종 기관별로 보면 요양병원은 전체 대상자 20만2660명 중 87.8%에 해당하는 17만7873명이 예방 접종을 받았다. 요양시설은 9만5989명(89.0%), 1차 대응요원은 5만4598명(72.6%),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29만162명(82.2%),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5만6574명(92.8%)이 백신을 맞았다.

공무 출장, 경제 활동 등 필수 활동 목적으로 출국 시 접종하는 대상자 265명 중 230명(86.8%)도 백신을 맞았다. 현재 해외 파병을 준비 중인 국군 265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전체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은 61만8852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5만6574명이다.

전날 하루 접종자 1만5132명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의 접종자 수가 393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2390명, 인천 1672명, 부산 1208명, 충북 874명, 울산 790명, 대구 670명, 경남 522명, 대전 517명, 강원 498명, 경북 441명, 광주 395명, 전남 369명, 전북 342명, 제주 300명, 세종 106명, 충남 103명 순이었다.

현재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초도 물량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한데 현재는 1차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다음 접종이 이뤄진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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