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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중소기업에 전력거래시스템 운영관리 맡긴다

입력 2021-03-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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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가 처음으로 중소기업에 전력 거래시스템 운영관리를 위탁 운영한다.

전력거래소는 중소기업과 전력 IT 유지관리 위탁용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력IT 유지관리 용역은 전력거래소의 전력·REC·수요반응자원 거래시스템 등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용역 기간은 2년이며, 18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전력거래소의 전력IT 유지관리를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제작사인 대기업이 운영관리까지 수행했다.

전력거래소 측은 “기술협상을 거쳐 중소기업과 기존 대기업간 상호 원활한 기술 이전 방안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소 IT기업은 일정 기간의 인계인수를 통해 기존 대기업 사업자로부터 유지관리 기술을 이전받게 된다. 전력거래소는 시스템 산출물 제공 등 내부 기술력을 제공해 중소 IT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예정이다.

양성배 전력거래소 운영본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잠재 성장이 있는 중소 IT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전력 IT기술의 저변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인경 기자 ikfree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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