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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미얀마 직원 피격

양곤지점 임시 폐쇄

입력 2021-04-0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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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주의 촉구하는 재한 미얀마인들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 관계자들이 지난달 28일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대사관 무관부 인근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집회를 열고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지점에서 일하는 직원이 총격을 입었다.

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양곤지점 현지 직원은 회사가 제공한 자동차를 타고 집에 가던 중 피격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한은행은 미얀마에서 쿠데타가 발발한 뒤로 중앙은행의 정상 근무 지시에 따라 최소 인력으로만 영업해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위기 상황 지침에 따라 최소 인력 빼고 모든 직원이 집에서 일하게 했다”며 “직원 안전을 위해 영업 시간도 줄인 채 미얀마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도왔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양곤지점을 임시 폐쇄했다. 모든 직원이 재택 근무한다. 주재원의 단계적인 철수도 검토하고 있다. 양곤지점에서 거래하는 고객을 위한 필수 업무는 한국 신한은행이 지원한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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