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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삼각편대' 메레타 러츠, 한국 생활 마감

입력 2021-04-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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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레타 러츠
메레타 러츠. 사진=연합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의 트레블(코보컵-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을 이끈 외국인선수 메레타 러츠(27)가 두 시즌의 한국 생활을 마감한다.

6일 GS칼텍스는 “러츠가 2021-2022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지난 2년 동안 멋진 활약으로 GS칼텍스 팬 여러분께 트레블이라는 선물을 안긴 러츠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2019-2020시즌 GS칼텍스에 입단한 러츠는 206㎝의 높이를 활용해 팀의 주포로 활약했다.

러츠는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서 1532점을 올리며 공격 성공률 42.76%를 찍었다.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3경기에서 78득점을 올리며 이소영과 함께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한편 GS칼텍스는 러츠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룬 레프트 이소영, 강소휘의 FA자격 신청으로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민 중이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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