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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경북 영덕에 국내 최대 규모 대관람차 조성한다

입력 2021-04-09 15:44 | 신문게재 2021-04-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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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해파랑공원에 들어설 ‘영덕아이(EYE) 조감도. (DL건설)

 

DL건설이 경북 영덕군에 해상케이블카와 대관람차, 강화도 석모도에 해상케이블카를 조성한다.

DL건설은 지난 8일 영덕해상케이블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상북도 영덕군 해파랑공원과 삼사해상공원을 잇는 총 사업비 350억원 규모의 1.4km의 해상케이블카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아울러 디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영덕군 해파랑공원에 높이 140m, 직경 120m 규모의 ‘영덕아이(EYE)’를 조성한다. 이는 국내 최대이며 세계에서 5번째 높은 규모로 총 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된다.

같은 날 강화석모케이블카와 강화 석모도 해상케이블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석모케이블카사업은 총 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와 삼산면 석포리를 잇는 1.8km 길이의 해상케이블카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DL건설은 케이블카, 모노레일을 비롯한 관광 인프라 사업에서 다양한 실적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DL건설은 지난해 3월 임진각 남쪽에서 북쪽의 민간 통제 구간까지 관광할 수 있는 파주 임진각 평화 곤돌라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현재는 전남 해남군·진도군의 울돌목을 가로지르는 울돌목 해상케이블카와 해상구간 국내 최장 케이블카(2.12km)인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사업, 남원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개발사업도 건설 중이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와 영덕 관광어트랙션 민간개발사업, 포천 산정호수 리프레시 개발사업, 담양호 관광지(추월산 지구) 케이블카 개발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사업개발, 사업관리, 시공까지 관광 인프라 개발사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노하우와 수행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케이블카 사업뿐만 아니라 대관람차, 모노레일, 짚와이어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관광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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