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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단기금융시장 성장 둔화”

한은, 2020년 단기금융시장 분석

입력 2021-04-12 16:35 | 신문게재 2021-04-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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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자료: 한국은행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단기금융시장 성장세가 다소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기사채의 경우 2013년 제도가 도입되고서 처음으로 감소했다. 기업 등 자금 수급주체들이 코로나19로 자금운용을 보수적으로 진행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은행은 콜, 기관 간 환매조건부채권(RP), 단기사채 등 5개 시장을 대상으로 2020년 단기금융시장 보고서를 냈다. 분석 결과 단기금융시장 규모는 지난해 8조3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18년(+24조8000억원), 2019년(+52조9000억원) 등 예년보다 증가 폭이 확연히 줄었다.

CP 증가 폭이 2조9000억원으로, 1년 전(+24조1000억원)보다 대폭 급감했다.

단기사채는 5조7000억원 감소했다. 단기사채는 유동화 단기사채(ABSTB)뿐만 아니라 일반기업, 금융기관 단기사채가 모두 줄면서 제도 도입 후 첫 감소를 기록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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