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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성동구, IOT 기술로 24시간 노인 돌봄서비스

성동구, 안전관리 솔루션사업

입력 2021-04-15 16:50 | 신문게재 2021-04-1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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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수기자

 

서울 성동구는 2017년 취약 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 사업 시범 자치구 선정이 후 현재 257가구 실시간 모니터링과 움직임, 폭염, 한파(온도), 주거환경(조도, 습도, C0₂등) 데이터를 10분마다 생활지원사 스마트폰앱으로 전송하여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위기대응을 위한 24시간 어르신 돌봄을 실시하고 있다.


성동구는 올해 취약 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사업을 136대로 확대한다. 오늘 5월말까지 취약 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사업 대상자 52가구에 IoT기기를 신규 설치하고, 하반기에는 약정이 만료되는 84세대를 신규기기로 재설치 한다는 계획이다.

취약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사업은 독거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움직임, 폭염, 한파(온도), 주거환경(조도, 습도, C0₂등)을 실시간 감지하는 IoT기기를 설치하고 생활 지원사의 스마트폰앱으로 데이터를 전송해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구는 지난 2017년 취약 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 사업의 시범 자치구로 선정돼 독거어르신 84명의 가정에 IoT기기 설치를 시작으로 매년 신규 설치를 확대, 현재 65명 생활지원사가 257가구를 실시간 모니터링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울, 노인성 질환 등으로 지속 관찰이 필요한 독거어르신을 24시간 관리 할 수 있는 취약 어르신 안전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한다는 계획이다.

설치대상은 우울, 자살 위험 등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된 독거어르신, 시청각 장애, 치매 등 고령의 중중질환이 있거나 폭염, 한파 등으로 실시간 안전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 중 IoT기기 설치에 동의한 가구에 해당된다. 대상자로 선정돼 IoT기기를 설치하면 움직임, 폭염, 한파(온도), 주거환경(조도, 습도, C0₂등) 데이터가 10분마다 생활지원사 스마트폰앱 으로 전송된다.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시간에 따라 주의(8시간), 경고(12시간), 위험(24시간) 3단계 알림이 표시되어 단계별 조치에 들어갈 수 있다. 이상 징후 발견 시 생활지원사는 즉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거나 유선연락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 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실제로 지난 5월 생활지원 스마트폰 앱으로 한 어르신의 데이터가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인 후 움직임이 없자 담당 생활지원사는 어르신 가정에 긴급 방문, 자택에 쓰러져있는 어르신을 발견해 무사히 응급실로 이송한 사례가 있었다.

정원오 구청장은 “IoT 첨단 기술을 통해 실시간 안전 확인으로 독거어르신의 위기 상항에 대응하고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첨단기술을 독거어르신 돌봄에도 활용해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촘촘한 복지를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김충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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