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평석 대한요양병원협회장(왼쪽)과 김형욱 KT 미래가치추진실장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KT) |
이번 업무 협약에는 △디지털헬스 패스 기반 출입인증 서비스 실증 및 도입 △AI·DX 기반의 스마트 안심 요양병원 케어 서비스 실증 및 구축 △KT·대한요양병원협회 간 상호 협력 업무 홍보 및 기타 사업활성화를 위한 합의 사업 추진 등이 담겼다.
KT가 추진하는 디지털헬스 패스 출입 인증 서비스는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의 출입 관리를 통해 감염병의 예방 및 전파 차단을 돕는 플랫폼이다. 검사결과 인증을 기반으로 간편하고 안전한 시설 출입을 지원해 국내는 물론 해외 입·출국을 돕는 전방위적 감염병 예방 서비스로 고도화하겠다는 목표다.
KT는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GEPP) 개발을 시작으로 미국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 ’라이트펀드‘와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측정 모델 개발 연구’ 등을 지원받아 디지털 바이오 헬스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김형욱 KT 미래가치추진실장 부사장은 “이번 대한요양병원협회와의 업무협약으로 디지털헬스 패스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안심 서비스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요양병원이 노인의료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만큼 KT가 가진 디지털헬스 역량을 총동원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요양병원 환경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