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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제사회 긴밀한 협력과 연대 긴요”

입력 2021-04-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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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후 환담에서 “코로나 증가세가 여전히 심상치 않고 국가 간 회복에 격차도 있는 만큼 전 세계의 포용적 회복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긴요하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국은 한국판 뉴딜을 통해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세계 경제의 포용적 회복에 기여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관련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미나카공화국 페데리코 꾸에요 대사는 “한국판 뉴딜은 대통령께서 남기실 유산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판 뉴딜을 중심으로 양국 관계의 협력 증진을 희망한다”고 했다.

라트비아 아리스 비간츠 대사는 문 대통령의 라트비아 방문을 초청했다.

아리스 비간츠 대사는 “라트비아는 ICT, 5G 등 한국과 과학기술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면서 “한국 정부의 효과적인 코로나 대응을 평가하며, 방역 분야도 협력 잠재력이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아이보시 코이치 대사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국민을 위로하고 한국과의 우호 관계가 증진되기를 희망한다는 천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현재 양국 관계가 충분히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대통령의 리더십하에 대화를 통해 현안을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면서 “미국을 포함한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도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 대사에게 “한일 양국은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친구이며 동북아와 세계평화 번영을 위해 함께 협력해야 할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면서 “도쿄올림픽 성공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우리 정부의 우려를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작년 9월 스가 총리님의 취임 축하 통화를 하면서 대화와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협력 정신과 의지가 있다면 어떤 어려운 문제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재수 기자 kjs03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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