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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새 봄 맞아 '美術 너머 美食, 인생이 아름다워지는 광양여행' 선뵌다

전남도립미술관 개관 특별기획전 & 광양 음식 즐기는 오감여행

입력 2021-04-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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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관광과
▲전남도립미술관 사진제공=광양시

 

광양시가 새 봄을 맞아 산과 강 바다에 풍성한 음식문화가 겸비된 특별한 여행을 추천해 화제다.

광양시가 선보이는 ‘미술(美術) 너머 미식(美食), 인생이 아름다워지는 광양여행’은 옛 광양역에 지난 3월에 새롭게 자리한 전남도립미술관의 개관 특별기획전을 기념해 광양시가 선보이는 '오감여행'이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현재 개관 특별기획전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가 열리고 있다. 7월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3개국 13명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의재와 남농, 거장의 길’,‘현대와 전통, 가로지르다’, ‘로랑 그라소, 미래가 된 역사’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야외 전시공간인 썬큰가든(sunken garden)에서는 세계적인 작가 줄리언 오피, 자비에 베이앙, 류인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곳은 자연광 도입을 위해 대지를 파내 조성한 공간이다.

시 관계자는 "수묵채색화와 미디어아트, 설치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는 물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기획전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다.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광양의 미식을 찾아 오감을 충족시키는 게 다음 순서다.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광양장어구이 등 고유의 풍미를 살리는 구이음식과 섬진강 벚굴, 재첩회, 전어 등이 그득하다.

벚꽃이 진 4월에 맛보는 벚굴이 일색이다. 섬진강 재첩으로 끓인 재첩국과 새콤달콤한 재첩회도 일생에 한번 맛벌 수 있는 맛이다. 광양기정떡, 광양곶감빵, 광양매실빵, 매실가공품 등 광양 특산물로 만든 기념품들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순기 광양시 관광과장은 “새 봄을 낮아 연인이나 가족 등과 함께 미술과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광양여행을 추천한다"면서 "이곳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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