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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MOU 체결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
한국전력이 국내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해 44개 관련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한전은 15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해상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MOU는 재생에너지 2030 이행계획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와 상호 협력을 통해 업계 전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44개 기업은 해상풍력 기자재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 추진과 해상풍력 인프라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국전력의 대규모 해외사업 경험, 송배전 기술과 풍부한 R&D 자산을 바탕으로 국내 해상풍력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전 해상풍력사업단은 한전이 개발 중인 총 2.7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신안(1.5GW), 전북 서남권(1.2GW) 사업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올해 사업 이후부터 국내 해상풍력 업계와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윤인경 기자 ikfree12@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