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과천시> |
이번 협무협약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따로 협약식을 진행하지 않고 서면 교환으로 간략하게 이루어졌다.
과천보건소는 치매 조기검진 사업 협약병원을 기존 안양샘병원 1개소에서 한림대 성심병원까지 2개소로 늘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림대 성심병원은 정신건강 의학과장인 정명훈 교수가 매주 금요일 치매안심센터를 방문, 치매 진단검사 및 임상평가, 가족 상담을 실시한다.
치매센터 관계자는 “협약병원의 확대로 어르신들의 병원 선택에 폭이 넓어졌다며 치매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과천시는 치매 조기검진 사업으로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치매 선별검사와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치매로 진단될 경우 원인 규명을 위해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약병원을 연계, 감별검사 내용은 진단의학검사(혈액검사, 뇨검사), 뇌영상촬영(CT) 등이며 기준중위 소득 120% 이하 어르신은 감별검사 비용(8만 원~11만 원)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 조기검진(선별검사, 진단검사)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예약 또는 치매 조기검진 사업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