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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도시정비 수주 2.5조 돌파… 2년 연속 '5조클럽' 파란불

입력 2022-06-14 10:50 | 신문게재 2022-06-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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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GS건설)

 

GS건설이 서울 강남 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14일 현재 도시정비 수주액 2조5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지난해 5조클럽을 넘어설 가능성을 높였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11일 열린 개포한신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3개동 49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계획되며 공사금액은 1968억원이다.

단지는 서울 전철 3호선 대청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일원초, 영희초, 중동중, 종동고 등이 인근에 있다.

GS건설은 지난 1월 서울 용산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부산 구서 5구역, 불광 5구역, 광주 산수3구역 등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총 2조5663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GS건설은 부산 금정구 부곡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획득하기 위해 포스코건설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해당 사업의 공사비는 6000억원대로 추정되어 이 사업을 수주할 경우 도시정비 수주액 3조원을 넘길 예정이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GS건설 수주 관계자는 “지난해 도시정비 사업에서 5조1020억원을 달성하며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전통적 강자의 자존심을 지킨 바 있다”면서 “현재와 같은 흐름이라면 올해 정비사업 수주는 지난해 수준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아쉬운 2위에서 1위로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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