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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햄식이'아닌 '토르'는 상상도 할 수 없다!

'토르4' 주역이 밝힌 '러브 앤 썬더'의 모든 것
크리스 햄스워스 ,"나의 역할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드는 캐릭터"

입력 2022-06-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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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식이1
27일 오후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다시 한번 토르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되다니….”

국내 팬들에게 ‘햄식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크리스 햄스워스가 11년째 ‘천둥의 신’으로 불리는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참석했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가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과 팀을 이뤄 도살자 고르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마블의 블록버스터다. 지난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코스튬을 선보였던 토르가 지금껏 본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날 와이티티 감독은 이번 영화에 대해 “캐릭터의 여정을 어떻게 만들어나갈 것인지 고민했다”며 “토르가 자아를 잃고 자신의 목적을 잃은, 중년의 위기를 맞은 상태라는 점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크리스 햄스워스
극중 자아를 찾기 위해 명상에 잠긴 토르.(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에 네 번째 ‘토르’ 솔로무비로 돌아오게 된 크리스 햄스워스는 “다시 한번 토르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돼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역할을 맡으면 항상 ‘이 세상에서 나의 위치는 어디인가’ ‘나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항상 자문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번 영화에서는 나무 밑에서 명상을 하며 그 부분에 대해 고민한다. 결국 남을 위해 태어났다는 사실을 깨닫고 진정한 히어로로 탄생한다”며 신이자 영웅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는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적이면서도 악랄한 빌런이 등장해 토르와 맞선다. 크리스 햄스워스는 최강 빌런 고르로 분한 크리스찬 베일에 대해 “너무나 팬이었고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로 작업하게 돼서 기뻤다”면서 “캐릭터 테스트 시사를 했을 때 이때까지 나온 빌런들 중 가장 반응이 좋았다”고 귀띔하기도.

그간 마블 슈퍼 히어로 중 솔로 타이틀 무비로 네 번째로 선보이는 것은 ‘토르4’가 처음이다. 전편인 ‘토르: 라그나로크’를 연출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과 크리스 햄스워스가 다시 한번 손을 잡아 화제를 모았으며 오는 7월 6일 전 세계 동시 개봉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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