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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LA ‘오징어게임 데이’ 제정에 디즈니플러스 ‘스타워즈’ 출연 소식까지

입력 2022-09-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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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의 ‘오징어 게이의 날’ 제정 선언식에 참석한 이정재(AFP)

 

“나중에 좀 더 구체적으로 결정되면 말씀드리겠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한 이정재가 디즈니플러스가 제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 ‘어클라이트’(The Acolyte) 주연으로 발탁된 소식이 전해졌다.

이정재는 9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시가 지정한 ‘오징어 게임의 날’(Squid Game Day) 선언식 행사에서 “이정재가 디즈니 스타워즈 시리즈의 남자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 에릭 가세티 LA 시장에 이렇게 답했다.

이에 앞서 8일 할리우드 매체들은 이정재의 ‘어클라이트’ 출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어클라이트’는 ‘러시아 인형처럼’(Russian Doll)의 공동제작자 레슬리 헤들랜드(Leslye Headland)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이정재를 비롯해 ‘애프터 양’ ‘퀸 앤 슬림’ 등의 조디 터너 스미스(Jodie Turner Smith), ‘디어 에반 핸슨’ ‘슬리피 할로우’ 등의 아만들라 스텐버그(Amandla Stenberg)가 출연한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이정재가 어떤 역할을 연기하게 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스타워즈’ 프리퀄의 배경인 은하공화국, 그로부터 몇백년 전의 평화로운 시기이자 제다이의 전성기인 고공화국(High Republic)을 다루는 작품인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이정재는 ‘오징어게임’으로 12일 열리는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 남우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오징어게임’은 이정재의 남우주연상과 더불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비롯해 남우조연상(박해수·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에 노미네이트됐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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