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19일 오픈한 20대 전용 브랜드 ‘Y’의 팝업 스토어 공간 ‘Y캠퍼스’. (사진=박준영 기자) |
KT가 자사의 20대 전용 브랜드 ‘Y’의 팝업 스토어 공간 ‘Y캠퍼스’를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소재한 카페콤마에 오픈했다. KT는 Y캠퍼스를 통해 20대의 빛나는 성장을 응원한다는 방침이다.
KT는 지난 19일 국내 미디어에 Y캠퍼스를 공개했다. Y캠퍼스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층 규모로 구성됐다.
Y캠퍼스에서 만난 김은상 KT 커스터머사업본부 Seg.마케팅담당은 “20대 인구는 매년 20만명 이상 감소하고 있지만, 이들은 기업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빠르게 흡수하고 정보의 전파력이 커 매우 중요하다”며 “20대가 얼마나 브랜드를 좋아하는가는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현재 시장에 20대가 미치는 영향력을 설명했다.
이어 “KT는 ‘20대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발을 맞춰 왔다”며 “지난 2020년 Y 브랜드의 체계를 갖춘 KT는 ‘Y덤’, ‘Y박스’, ‘Y퓨처리스트’ 등 20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 ‘Y캠퍼스’ 내부 모습. (사진=박준영 기자) |
 |
| 1층과 2층 사이에 위치한 ‘Y캠퍼스 캐비닛’. (사진=박준영 기자) |
 |
| KT 관계자가 ‘Y캠퍼스’ 2층에 조성된 ‘과방’에서 체험 가능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 |
명사 강연은 ‘전공 강의’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첫날인 19일에는 요즘 가장 핫한 20대 아티스트 지올팍이 도전을 주제로 Y들과 소통했다. 코미디언 김용명, 댄서 모니카, 크리에이터 너덜트, 숏폼 크리에이터 닛몰캐쉬, 마뗑킴 김다인 대표도 명사 강연에 참여했다.
1층은 잔디광장 및 입학처, 2층은 과방, 3층은 중앙도서관, 4층 동아리관 및 야외테라스관의 콘셉트로 운영된다. 층별로 실제 캠퍼스 생활을 체험하도록 입학 통지서, 학생증, 졸업 선물, 학위수여식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각 층을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Y×필로소피 콜라보 굿즈 등 다양한 경품도 받는다.
색다른 경험을 하는 체험 프로그램 ‘교양 강의’도 열린다. 교양 강의는 푸어링 아트 클래스(아크릴 물감을 캔버스나 종이에 흘려서 우연적으로 일어나는 물감의 결을 담아내는 미술 활동), 가드닝 클래스, 캐릭터 그리기, 스마트폰 촬영&보정, 캐릭터 일러스트, 레진 키링 클래스, 조향 클래스(LG생건 연구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
| ‘Y캠퍼스’ 3층에 조성된 ‘중앙도서관’. (사진=박준영 기자) |
 |
| ‘Y캠퍼스’ 4층에 마련된 ‘동아리관’. (사진=박준영) |
 |
| ‘Y캠퍼스’ 4층 야외테라스관에서는 졸업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 |
 |
| 김은상 KT 커스터머사업본부 Seg.마케팅담당이 ‘Y캠퍼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 |
김 담당은 “KT는 지난 21년간 Y퓨처리스트를 운영하며 20대들의 생각을 확인하고자 노력했다. 회사에 신입사원이 들어와도 실제 20대의 감성을 쫓아가기 쉽지 않아 Y퓨처리스트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며 “현재 Y퓨처리스트는 90명을 선발, 운영 중이다. Y퓨처리스트의 아이디어를 비즈니스에 바로 적용하는 선순환 구조가 Y브랜드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