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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투병’ 안성기 근황…밝은 미소 눈길

입력 2023-05-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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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티스트컴퍼니


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의 근황이 화제다.

30일 연예계에 따르면 안성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최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안성기의 근황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안성기는 지난 24일 개최된 제 10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 배우가 제10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 발전을 위해 힘써온 안성기 배우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그는 지난 7일 배우 고(故) 강수연 1주기 추모전에 다소 부은 얼굴과 백발로 참석해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지만, 이번 시상식에서는 머리카락을 어둡게 염색했다. 또한 병세가 많이 호전된 듯 밝게 미소를 짓고 있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1952년생인 안성기는 만 5세때인 1957년 ‘황혼열차’ 아역배우로 데뷔해 60여년 동안 약 200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혈액암으로 투병 중이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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